검찰이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라덕연(43)씨에 대해 징역 40년에 벌금 2조 3590억원, 추징금 127억원을 구형했다.
아울러 검찰은 라씨와 가깝게 지내면서 투자자를 유치하고 조세포탈 등을 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골퍼 안모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2조 2300억원, 추징금 120억원을 구형했다.
이날 안씨처럼 투자자를 유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재활의학과 원장 주모씨에겐 징역 15년이, 투자자 관리를 담당한 조직원 조모씨에겐 징역 12년이 각각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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