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카스파 벨트 캄프 네덜란드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마르셀 드 빙크 정무차관보와 북한군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 협력 강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드 빙크 정무차관보와 '제8차 한-네덜란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양국 관계 △실질 협력 △러·북 협력 및 한반도 정세 △국제 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에 드 빙크 정무차관보는 통일 한반도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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