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전 대사는 “조선 분야에 관해서는 한국이 미국보다 잘나가는 부분이 있으니 협상의 레버리지가 될 수 있다”며 “방위비 분담을 늘리더라도 급격한 인상은 한미동맹에 훼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언급해야 한다.외교는 협상이기 때문에 항상 여지가 있다”고 했다.
이어 오 전 대사는 “트럼프가 외교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해외주둔 미군에 대한 방위비 분야 외에 다른 외교 분야에는 관심이 적다”며 “신임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을 잘봐야 한다.이후 미국의 새로운 외교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2기 중국과 관계회복 기회…“당분간은 관망할 듯” 트럼프 2기에 한국이 중국과 관계를 회복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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