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림 주민들 "주민 고충 가중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반대"

원주시 신림면 태양광발전반대대책위원회 집행부와 주민들이 14일 원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주민 고충 가중하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앞서 신림면 신림3리 주민들은 최근 지역 3만여㎡에 총발전량 5천29㎾ 규모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시설 3개소를 막기 위한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민원을 이유로 반려 또는 불허할 법적 명분은 없다"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도시계획 심의 등을 꼼꼼하고 면밀히 살펴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