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 올해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대규모 터널공사 수주로 발생한 공사비 상승분은 물론 책임준공 미이행으로 발생한 일회성 손실, 회수 가능성이 낮은 대여금 손실까지 모두 반영하는 등 부실 가능성을 모두 털어내 향후 실적 반등 모멘텀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데 대해 금호건설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선제적·보수적으로 처리하면서 이번 분기에 적자 폭이 예상치보다 더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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