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배우자 김혜경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매우 아쉽습니다.항소해야지요”라고 밝혔다.
김씨는 20대 대선 당시 이 대표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기부행위)로 올해 2월 14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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