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성장세가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중국시장에서의 부진 여파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 관계자는 “매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전사 차원의 원가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 및 인건비, 시장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올 3분기 매출액이 2.2% 감소한 3223억원, 영업이익은 12.7% 감소한 635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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