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수급을 위해 군인에 대한 보상 수준을 크게 높임에 따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전선으로 향했다가 숨진 빈곤층 젊은이들의 가족에게 막대한 보상금이 지급되는 일이 누적되면서 지역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이런 현상을 '데스노믹스'(Deathonomics·죽음의 경제)라고 소개하며 "전사자들의 보상금이 러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들의 경제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경제학자 블라디슬라프 이노젬체프의 추산에 따르면 35세 남성이 1년간 참전했다가 전사할 경우 임금과 보상금을 더해 가족이 받게 될 돈은 1천450만 루블(약 2억72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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