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상의 팩트체크] '사탐런'에 학부모도 2025 수능 응시 러시…의대 열풍 속 과탐 2개 선택은 불이익?

윤석열 정부의 파격적인 의대 증원 정책 발표로 인해 올해 역대급 '수능 N수 열풍'이 분 가운데, 주요 상위권 대학 의·약학 등 자연 계열 입시에서 지정 과목 제한이 대폭 완화되며 '사탐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과학 탐구를 2개 선택한 응시생을 둔 학부모들이 수능을 보겠다고 자처하는 이유는 수능이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고 있기 때문이다.

점수만 따져보면 과학 탐구 2과목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 1과목 선택자와 사회 탐구 응시자 배점이 큰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