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교사는 "중위권 학생들도 풀 수 있는 문항을 다수 포함해 출제하는 경향 하에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공통과목 22번(수학Ⅰ)과 21번(수학Ⅱ),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29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문항을 다소 까다로운 문항으로 꼽았다.
이어 "개인적 판단으로 이번 수학 난도는 작년 수능보다는 9월 모의평가에 더 가깝다"며 "다만 9월과는 달리 미세조정을 통해 상위권에 대한 변별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수학 문제로 꼽혔던 22번 문항을 언급하며 "그 문제와 비슷한 개념이 들어간 게 이번 15번 문항인데 계산이 간단해 답을 훨씬 빨리 찾을 수 있다"며 "작년 22번 같은 문항은 올 수능에선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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