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들, 트럼프 고율관세 피하려 방글라로 이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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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들, 트럼프 고율관세 피하려 방글라로 이전 고민"

중국 기업인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집권 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할 가능성에 대비해 방글라데시로 공장을 이전하거나 투자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2기를 맞아 중국 제품 관세를 실제로 대폭 올리면 중국 제품의 대미 수출은 집권 1기 때보다 훨씬 더 줄어들 수 있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 대한 중국인 투자 규모는 2017∼2018 회계연도(2017년 7월∼2018년 6월)에 10억3천만달러(약 1조4천억원)였다가 2018∼2019 회계연도에는 6억2천600만달러(약 8천800억원)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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