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전공의 지원 예산 삭감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의료 상황을 개선할 의지가 있느냐"며 불만을 표했다.
한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정말 어렵게 출발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보이콧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전공의 지원 예산도 저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혹시 민주당은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성과가 나서 의료 상황이 개선되는 게 정치적으로 불리해서 자기들이 먼저 제안해 놓고 이제와서 말을 바꾸고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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