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포럼] 최태원 "민관학 뭉쳐 첨단산업 투자 새 방정식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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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제포럼] 최태원 "민관학 뭉쳐 첨단산업 투자 새 방정식 풀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민·관·학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복잡다단한 공급망 재편과 첨단산업의 투자를 새로운 형태의 방정식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산업 구조 측면에서는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저비용 고효율의 공급망 체계가 무너졌고 첨단 산업 패권을 차지하려는 각국의 노력은 국가 대항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미국 대선 이전부터 시계 제로의 불확실성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투자의 문제도 다르지 않다"며 "이제 막 싹트기 시작한 AI 산업이 얼마나 많이, 또 언제까지 투자해야 하는지, 더군다나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투자 결정을 계속 내려야 하는 것은 참 혹독한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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