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두산 원클럽맨' 김재호 은퇴…"마음은 베어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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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두산 원클럽맨' 김재호 은퇴…"마음은 베어스와 함께"

21년 동안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뛴 김재호(39)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프로야구 두산은 14일 "내야수 김재호가 21년간의 프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며 "김재호는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재호는 2014년 주전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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