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일본 대표팀의 4번타자 중책을 맡은 모리시타 쇼타가 첫 경기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모리시타는 1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위치한 반테린돔 나고야에서 열린 프리미어12 호주와의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팀의 9-3 승리를 견인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4번타자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 모리시타는 "기회가 왔을 때 타석에 들어서야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안타를 쳤기 때문에 기쁘다"며 "4번타자를 맡게 된 만큼 이번 대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자신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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