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망한 과제 자랑대회 행사장.
행사장에 '과제 채무 파산핑'이라는 부스를 차린 KAIST 전자과 '5학년' 허도영 군은 방문한 학우들에게 '과제 총 219일 밀린 썰 푼다'를 주제로 자신의 실패담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허 군은 "내가 이렇게나 부족한 데도 힘들 때 도와준 사람들이 있고, '그 분'은 나 같은 사람도 사랑하신다는 생각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지금 고난 가운데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언젠가 감사가 되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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