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떨지 말고 파이팅" 제주서도 차분하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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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떨지 말고 파이팅" 제주서도 차분하게 시작

학부모들은 대부분 시험장 앞에 잠시 차를 세워 수험생 자녀만 내려주고 창문이나 문을 잠깐 열어 '떨지 말고 파이팅', '긴장하지 마', '사랑한다' 등 간단한 격려 인사만 한 뒤 발길을 돌렸다.

입실 마감을 20분가량 앞둔 시각 제주중앙여고에서 시험을 치를 한 수험생이 제주여고 시험장으로 잘못 찾아가서 자치경찰이 순찰차로 이 수험생을 중앙여고로 무사히 수송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이날 오전 남녕고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 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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