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31차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페루 관계당국이 리마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경계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13일(현지시간) 페루 대통령실·국방부·검찰·경찰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 공지 등을 종합하면 페루 정부는 APEC 정상회의를 맞아 14∼1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한편 군·경의 도심 순찰을 강화했다.
APEC 21개 회원국 정상 중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등은 이날 리마에 도착해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회담하는 등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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