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고령층 노리는 '떴다방' 활개…허위·과대광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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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고령층 노리는 '떴다방' 활개…허위·과대광고 주의보

경남 사천에서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며 고령층에게 건강식품 등을 비싸게 판매한다는 민원이 잇따라 행정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단속에 나서더라도 한동안 잠적한 뒤 다른 거점으로 옮겨 다니며 불법 판매 행위를 이어가기 때문에 현장을 덮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시 관계자는 "올들어 떴다방 관련 민원이 늘어나 단속과 예방교육 등에 집중하고 있으나, 철저한 분업화로 운영하는 떴다방을 단속하기가 쉽지 않다"며 "사천만이 아니라 고령층이 많은 서부경남 전역에 활개치는 것으로 보이는 떴다방은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인 만큼 예방과 단속을 꾸준히 이어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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