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지난 8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이 주도한 예산 심의 결과 검찰 특활비·특경비가 전액 삭감된 일과 관련,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이 "삭감이 이재명 대표 수사와 상관이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꼭 그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지만, 검사 탄핵을 연속으로 요구하고 있는 연장선에서 보면 그런 의심도 저희들은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 의원은 "내년도 검찰 예산 특활비 80억, 특경비 500억여 원 전액이 삭감됐다.수사를 어떻게 하느냐"며 "(예산을) 삭감하면서 법사위에에서 정청래 위원장 등이 (이 대표 수사와 관련된) 4개 지청의 사용 내역을 집중적으로 질의했지 않느냐"고 물었다.
여당에서는 경찰에 대한 옹호가 나왔다.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조 청장에게 "지난 토요일 집회로 경찰은 얼마나 다쳤느냐"고 물어 "105명이 다쳤다"는 답을 이끌어냈다.다만 최 의원이 "시위대가 폭력을 휘두르거나 쇠파이프를 휘두르거나 그런 경우가 없었느냐"고 묻자 조 청장은 "폴리스라인을 밀치고 경찰을 폭행하는 행위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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