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2019년 4월 화재 이후 5년여 만에 대중의 품으로 돌아온다.
마크롱 대통령은 교회와 국가를 분리한 세속주의 원칙에 따라 대성당 내부가 아닌 대성당 앞 광장에서 짧은 연설을 한 뒤 성당 안에서 열리는 재개관 기념 미사에 참석한다.
앞서 라시다 다티 문화 장관은 노트르담 대성당 방문객들에게 입장료를 받아 유산 보호 기금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으나 교구는 거듭 반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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