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5년여 만에 내달 7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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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5년여 만에 내달 7일 재개관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2019년 4월 화재 이후 5년여 만에 대중의 품으로 돌아온다.

마크롱 대통령은 교회와 국가를 분리한 세속주의 원칙에 따라 대성당 내부가 아닌 대성당 앞 광장에서 짧은 연설을 한 뒤 성당 안에서 열리는 재개관 기념 미사에 참석한다.

앞서 라시다 다티 문화 장관은 노트르담 대성당 방문객들에게 입장료를 받아 유산 보호 기금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으나 교구는 거듭 반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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