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은 메시랑 호날두를 합친 선수예요.” 태권도 자유 품새 최강자인 차예은(23·용인시청)이 본 후배 이주영(20·한국체대)은 완벽한 선수다.
품새 부문 국내 최강자인 그는 “공인 품새는 태권도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주먹 지르기 등을 연결해 만든 품새다.정확성과 표현력을 심사한다.실수를 안 하는 건 기본이고, 표현을 잘해야 한다.한국 선수들의 품새는 부드러움과 힘이 공존한다”고 매력을 전했다.
그의 뒤를 잇는 태권도 간판스타를 꿈꾸는 이주영은 “품새 하면 이주영이라고 뜨면 좋겠는데, 안 유명해서 가능할까”라면서도, 이내 “축구 하면 손흥민, 태권도 하면 이주영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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