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가 처음으로 출전한 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2연패를 당해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구겼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자격으로 EASL에 나선 KCC는 첫 경기였던 마카오 블랙 베어스전에는 97-111로 완패했다.
리온 윌리엄스가 홀로 분투하는 골밑이 KCC의 약점임을 파악한 메랄코 선수들은 3쿼터 외곽포보다는 골대로 돌파하며 반칙을 얻거나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득점을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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