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 출신 골키퍼 강수희가 한국 여자축구 선수로는 두 번째로 유럽에 진출했다.
강수희 소속사인 이결 스포츠 에이전시는 13일 "강수희가 스페인 클럽 CE 유로파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며 "불과 20살에 이룬 성과로, 이번 유럽 진출은 한국 여자 축구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더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 여자축구 골키퍼가 유럽에 진출하기는 지난 2022년 윤영글이 덴마크 AGF에 진출한 이후 강수희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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