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하루 앞두고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활용법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홍명보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쿠웨이트전은 중동 원정 2연전의 첫 경기인 만큼 대표팀에 중요하다"라며 "승리가 필요하다.이를 통해 다음 경기까지 이겨서 11월 일정을 마무리하고 싶다.오늘 잘 준비해서 내일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 역시 지난 11일 쿠웨이트에 도착한 뒤 "손흥민의 몸 상태는 대표팀에 중요하다.건강한 손흥민을 보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며 "손흥민이 대표팀에 합류하는 대로 면담을 통해 출전 시간을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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