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에서 웹툰 콘텐츠의 불법 복제를 막는 보안 기술의 국제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웹툰 보호기술을 위한 국제 표준에 앞장서고 있는 디알엠인사이드의 강호갑 대표도 “현재 웹툰 콘텐츠 보호는 불법 사이트에 있는 웹툰을 찾아내 인터넷주소(IP)를 차단하거나 삭제를 요청하는 등의 모니터링 기반 사후 조치가 대부분인데, 이것만으로는 희망이 없다”며 “웹툰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운영되는 불법 사이트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함께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정부가 최근 누누티비 운영자가 운영하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티비위키’와 웹툰 불법 게시 사이트 ‘오케이툰’을 폐쇄했지만, 원천적으로 불법 복제를 차단·제어하지는 못했다”며 “웹툰 유통 과정에서 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한 원고 암호화 등 복제 방지 기술, 이른바 보안 포맷 기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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