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대 생화학교실 임수빈 교수(홍지원 연구원)와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조효정 교수(은정우 연구교수)는 바이러스성·비바이러스성 간암 환자와 비간암 환자의 혈액 샘플을 이용한 다중 오믹스 분석을 통해 유전자 마커를 분석했고, 그 결과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혈액 바이오마커로, ‘SH3PXD2B(바이러스성 간암)’와 ‘CD70(비바이러스성 간암)’을 각각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조효정 교수는 ”이번에 발굴한 바이오마커로 간암 1, 2기 초기 진단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이후 후속 연구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혈액검사’만으로 간암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수빈 교수는 “최신 정밀 분석을 통해 민감도·특이도 높은 간암 바이오마커를 찾았다”며 “특히 임상에서 구별이 힘든 간암과 비간암을 구분하는 데 효과적인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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