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삼촌 한충원 목사가 공개편지를 통해 소설 채식주의자를 ‘타락의 극치’라고 표현했다.
특히 한 목사는 제주 4.3 사건과 한국 전쟁을 이념 대립의 비극적 산물, 5.18 민주화운동을 독재정권 재탄생에 반대하다 확대된 비극적 사건으로 규정하며, 이와 관련된 한강 작가의 작품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한강 작가의 저서 ‘소년이 온다’에 대해선 “조카는 마치 대한민국이 정의롭지 못해 살 만한 나라가 아닌 것처럼 여기도록 만드는 작품을 몇 편 쓴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대중 선생이 한국에 없었다면 5.18은 아마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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