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야당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용산공원 사업비를 절반 넘게 줄인 내년도 예산안을 일방 처리한 데 대해 "여당이 추진하는 모습을 보기 배아프다는 것에 지나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쟁점으로 꼽혔던 '용산공원 조성 및 위해성 저감 사업비'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기본·실시설계 예산'을 각각 229억원, 62억원가량 감액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용산기지의 반환을 결정한 이후으로부터 지금까지 20년이 지났고, 개방된 공간을 이미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야당의 감액 주장은 오로지 국민을 위한 공원 조성 사업을 여당이 추진하는 모습을 보기 배아프다는 것에 지나지 않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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