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中企 일·가정양립 정착하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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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中企 일·가정양립 정착하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중소기업에서 일·가정양립 문화가 정착된다면 인력난도 해소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열린 ‘2024 중소기업 정책포럼’에 기조 강연자로 나서서 이같이 밝혔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주형환 부위원장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는 매년 점점 더 벌어져, 2023년 기준 215만원에 이른다”며 “중소기업의 법정 복지비용은 대기업의 62% 수준, 건강검진이나 자녀학비보조 등 법정 외 복지비용은 대기업의 35%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부위원장은 “우리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에서 일·가정양립 문화가 정착된다면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청년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결국은 중소기업의 인력난도 해소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추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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