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진보 진영의 요새로 여겨지며 반(反)트럼프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캘리포니아주가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다시 한번 거센 저항을 예고하고 있다.
과거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도 주목받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대선 결과가 나오자 곧장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뒤집기' 시도를 막겠다며 '2차전'을 예고한 상태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미국 전역에서 드러난 보수화 경향은 진보 요새인 캘리포니아주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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