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득표율과 의회까지 장악한 채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 트럼프 2기 집권기에는 미중 디커플링이 심화하고 과격한 관세조치 등의 자국 우대주의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13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2024년 미국 선거와 글로벌 경제통상환경 변화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종덕 실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시행한 대(對)중국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친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하지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관세 부과는 물가 상승, 달러 강세 등을 초래하며 미국 경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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