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헬스트레이너 황철순 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문을 여러 번 제출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원심 판단이 무거워 이를 파기하고 징역 9개월에 처한다”고 판결했다.
형사소송에서 피고인이 한 공탁을 피해자가 수령 거부 의사를 밝혔더라도 ‘공탁물 회수 동의서’를 제출해야만 피고인이 공탁물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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