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를 공식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현지시간)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의장실이 13일 전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이 참여한 파나마 메트로 3호선·파나마 운하 하저터널 건설 등 주요 인프라 사업을 언급하며 "향후에도 우리 기업이 파나마 인프라 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물리노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다나 카스타녜다 파나마 국회의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 분야와 기후·환경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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