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해법을 위한 국제회의 참가국인 러시아와 이란, 튀르키예 3국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과 사태의 역내 확산을 규탄하며 유엔에 휴전 중재를 주문하고 나섰다.
'아스타나 회의'로도 불리는 국제회의는 시리아 정부의 후원자 러시아·이란, 반정부(민주화) 진영 지원국 튀르키예로 이뤄진 이른바 3개 '휴전 보증국'과 내전 당사자, 유엔 등이 참가해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시리아 반정부 진영 대표인 아흐메드 토마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레바논과 시리아 영토에서 전쟁을 벌이는 중동사태의 새로운 전개에 관한 해법도 논의해야 한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 2기를 맞아 초래될 수 있는 시리아 사태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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