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개혁 사상가인 반계 유형원의 저서인 '반계수록' 전제(田制)편 한글 번역본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이 지원한 이번 토지제도 번역본 출간은 익선재연구회에서 주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번역본 출간이 유형원의 개혁 사상을 되새기고 그가 남긴 역사적 유산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형원의 사상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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