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투자사기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억원대 피해액을 일으킨 일당 수백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 일당이 투자리딩 사기를 위해 운영한 유튜브 광고 화면.(사진=경기남부경찰청) 1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조직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유사투자자문업체 관계자 등 215명을 검거, 총책인 40대 A씨 등 1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검거된 투자리딩 사기일당 조직도.(자료=경기남부경찰청) 이어 유튜브 강의 및 광고 등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번호 900만개를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건 뒤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 ‘아파트 팔고 대출을 받아서라도 코인을 매수하라’는 문구로 투자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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