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자진 철회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고려아연 역시 입장문을 내고 "주주들의 우려와 시장 혼란에 대해 충분히 경청하고, 이를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주주 보호와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유상증자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고려아연 유상증자 계획이 철회되면서 기존 경영권 분쟁 구도에서 지분 싸움은 다시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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