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와 FA 계약을 체결한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우완투수 한승주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타 구단 FA 선수를 영입한 팀은 계약 승인 공시로부터 3일 이내에 보호선수 명단을 전 소속 구단에 줘야 한다.
심우준이 B등급이었기 때문에 원 소속 구단 한화는 KT에 25인 보호선수 명단을 건넸고, KT는 여러 선수를 놓고 고민하다가 계약 승인 공시 나흘 만에 보상선수 지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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