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태광산업·흥국생명·흥국화재의 노동조합이 '150억원 사기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의 구속과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호성 태광산업 금속일반 노동조합 위원장은 태광산업·대한화섬 소유의 울산 스판덱스 2공장 철거 공사를 언급하며 김 전 의장의 경영 비리를 구체적으로 비판했다.
흥국생명 노조 역시 김 전 의장의 폭언과 갑질로 인한 직원들의 고통을 성명서에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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