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미래 신도시 '네옴'(NEOM) 건설 프로젝트 책임자가 돌연 교체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옴시티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2017년 발표한 탈(脫)탄소 국가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으로, 홍해 인근 사막 및 산악지대에 서울 44배 넓이(2만6천500㎢)의 친환경 지능형도시와 첨단산업단지,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릴 산악 관광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알나스르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지난 2018년 CEO로 임명했으며,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까다로운 경영 스타일로 언론보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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