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빼낸' 혐의로 구속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 보석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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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 빼낸' 혐의로 구속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 보석 허가

삼성전자 내부에서 기밀 자료를 빼낸 혐의로 구속된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IP센터장)이 법원의 보석 허가로 풀려났다.

아울러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공판 출석 의무 등을 보석 지정 조건으로 부과했다.

안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 IP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지내며 10년간 특허 방어 업무를 총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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