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그녀는 1932년 11월 1일 ‘수심가와 수궁경개’라는 제목으로 경성방송국 음악 프로그램에 또다시 출연했고, 북청조 (수심가), 평양조 (수심가), 황해도조 (수심가)를 연속 불렀고, 경기12잡가 중 (제비가)와 판소리 ‘수궁가’ 중 (수궁경개)로 흥을 돋웠다.
조선 최초의 여성 중심 공연 ‘삼 여류 명창 공연 음악회’를 기획·출연하고, 첫 창작 판소리극 작품 (단종애곡)과 (항우와 우희) 등의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평안남도 강서에서 태어나 9세에 사리원 봉산으로 내려와 탈춤, 서도소리, 판소리를 익혔던 ‘봉산의 천재 소녀, 금홍이’로 시작해 ‘장안사의 꽃, 금홍이’, ‘구극계의 이단아, 금홍이’, ‘일동의 첫 여성 판소리꾼, 금홍이’, ‘조선 최초 여성 중심 공연, 삼 여류 명창전’, ‘시조를 남기고 떠난 금홍이’ 등 총 여섯 개의 막으로 나눠 그녀의 삶과 예술세계를 시간 순으로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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