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전력이 지난달 재가동 이후 장비 문제로 정지했던 혼슈 동북부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를 13일 다시 기동했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호쿠전력은 지난달 29일 이 원전을 재가동했으나 계측 관련 기기 문제로 이달 4일 정지한 후 9일 만인 이날 오전 다시 가동했다.
오나가와 원전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최고 높이 13m에 이르는 쓰나미(지진해일)가 덮쳤고, 2호기 원자로는 건물 지하가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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