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공식품 섭취 많은 비만 아동·청소년, 지방간 위험 1.7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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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 섭취 많은 비만 아동·청소년, 지방간 위험 1.75배↑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료, 즉석식품 등 초가공식품의 섭취비율이 높을 경우지방간질환 위험이 1.75배, 인슐린저항성 위험은 2.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가공식품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도 대사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해 그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Nutrients) 온라인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섭취하는 식품 중 초가공식품 비율이 10% 증가함에 따라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질환 유병 위험은 1.37배 증가하고, 인슐린저항성 유병 위험은 1.3배 증가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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