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내부 문건을 빼돌려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승호 전 삼성전자 IP센터장(부사장)에 대한 보석 청구가 인용됐다.
삼성전자 내부 직원과 공모해 중요 기밀자료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IP센터장)이 지난 5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당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남천규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안 전 부사장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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