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은 "이니에스타의 은퇴 경기가 12월 15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언론은 J리그 비셀 고베에서 5년 반을 뛰었던 이니에스타가 '제2의 고향'인 일본을 축구 인생의 마지막 무대로 선택했다면서 비록 은퇴 선수 간 경기이지만 양 팀이 일본에서 맞붙는 것은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달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은퇴식을 가진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한 차례 월드컵 우승(2010년)과 두 차례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2008·2012년)을 일군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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