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은 라커룸이 없는데도 당연하게 화장실이나 천막 아래에 들어가 그냥 옷을 갈아입죠.이게 미국이면 큰일 나는 일이거든요.".
우리나라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회장을 맡은 이유를 묻자 여자 선수들이 처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우리나라 환경을 바꿔도 내게 좋은 건 하나도 없다"고 너스레를 떤 지소연은 "WK리그 선수들 연봉이 10년째 멈춰있다.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대체 누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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