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LH가 1년이 넘도록 타협점을 찾지 못했던 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하 자동크린넷)의 주민편익시설 환원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자동크린넷은 배방·탕정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8월 착공해 2013년 6월 준공했으나, 공사 과정에서 사업 범위가 배방지구 7개 단지 아파트로 축소되는 등 운영 경제성이 악화됐다.
그동안 양측은 사용이 불가능한 자동크린넷을 재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주민편익시설로의 환원에 합의함에 따라 이날 협약식을 가졌다.
양치훈 LH 대전충남본부장은 "자동크린넷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준 아산시에 감사드리며, 주민편익시설 환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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