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임기 막바지에 접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시온주의자'로 칭하며 재임 중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워싱턴을 찾은 헤르조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당신은 분명 시온주의자"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이 상원의원 시절 '꼭 유대인만 시온주의자가 되라는 법은 없다'고 말한 사실을 거론하며 "나는 시온주의자"라고 말한 데 대한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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